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 증거불충분 혐의없음 불기소 결정
사건 개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공중밀집장소추행. 수사기관 입건. 숫자나 물리적 증거 하나 없이 상대방의 진술만으로 시작된 사건이었습니다.
의뢰인은 일상적인 이동 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붐비는 공간에서 발생한 신체 접촉이 타인에게 추행으로 오인되었고, 수사기관에 피의자로 입건되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의뢰인의 일상은 완전히 멈췄습니다. 직장, 가족, 사회적 평판 — 모든 것이 한 건의 혐의 통보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성범죄 사건은 혐의 자체가 갖는 무게가 다릅니다.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 형사처벌에 더해 신상정보 등록, 최장 10년의 신상공개,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의료·복지 시설에 대한 취업제한이 따릅니다. 전과기록에 성범죄가 남는 순간, 직업과 생활 전반이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습니다. 혐의가 사실이 아니더라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그 결과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공중밀집장소추행 사건은 구조적으로 피의자에게 불리한 환경에서 시작됩니다. 밀집된 공간의 특성상 접촉 자체를 부정하기 어렵고, CCTV 각도나 목격자 기억의 한계로 인해 의도성 여부를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고소인의 진술이 사실상 유일한 증거인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의뢰인은 이 구조 속에서 억울한 혐의를 벗기 위해 담당 변호인에게 조력을 요청했습니다.
사건의 진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1조는 대중교통, 공연장, 쇼핑몰, 엘리베이터 등 불특정 다수가 밀집하는 장소에서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신체를 접촉하는 행위를 처벌합니다. 이 조항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비교적 폭넓게 적용되는 만큼, 피의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행위가 추행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수사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소명해야 합니다.
담당 변호인은 사건 수임 직후 의뢰인과 수차례 면담을 진행하며 사건 당일의 상황을 분 단위로 재구성했습니다. 어느 위치에 서 있었는지, 어떤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었는지, 주변 혼잡도는 어떠했는지 — 의뢰인의 진술을 토대로 현장의 물리적 조건을 구체적으로 파악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소인의 진술에 대한 신빙성 검토를 병행했습니다. 고소인이 접촉을 인지한 시점, 신고까지의 경위, 진술의 일관성 여부를 면밀히 분석하여 진술 내용 중 객관적 사실과 합치하지 않는 부분을 특정했습니다. 담당 변호인은 이를 수사기관이 납득할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하여 의견서로 제출했습니다.
의뢰인이 수사기관 조사에 임하기 전, 담당 변호인은 예상 질문 유형과 유의해야 할 진술 방향을 사전에 충분히 조율했습니다. 성범죄 수사에서는 피의자의 진술 한 마디가 이후 기소 여부를 좌우하는 결정적 근거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필요하게 불리한 진술이 기록에 남지 않도록 조사 전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또한 사건 당시 현장의 혼잡 상황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를 수집하고, 신체 접촉이 의뢰인의 의도에 의한 것이 아니라 밀집된 환경에서 발생한 우발적 접촉임을 뒷받침하는 정황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수사기관에 제출했습니다. 증거 분석과 법리 검토를 병행하면서 일관된 무혐의 변론 전략을 유지했습니다.
사건의 결과
담당 변호인의 체계적인 변론 활동 결과, 수사기관은 본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증거불충분) 결정을 내렸습니다. 의뢰인은 제기된 혐의에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혐의없음(증거불충분)은 단순히 기소를 피한 것이 아닙니다. 수사기관이 '혐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공식적으로 판단한 결과입니다. 불기소처분 가운데서도 의뢰인의 억울함이 실질적으로 인정된 가장 명확한 형태의 결론입니다.
이 결정이 갖는 의미는 형사처벌의 회피에 그치지 않습니다.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면 신상정보 등록, 공개, 취업제한이 수년간 의뢰인의 삶에 따라붙었을 것입니다. 그 모든 후속 불이익이 함께 차단된 결과입니다.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가 제기되었다고 해서 처벌이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무런 대응 없이 수사를 맞이하면 그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사 초기에 어떤 진술을 남기고, 어떤 자료를 어떤 방식으로 제출하느냐가 사건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성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었다면, 첫 조사 전에 반드시 담당 변호인의 조력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사건이라면, 법무법인 프런티어 서초지사의 문을 두드려 주시기 바랍니다.
공중밀집장소추행 사건은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를 개시한 후 관할 검찰청으로 송치되는 절차를 거칩니다. 성폭력 사건 전담 수사팀이 운영되는 경우가 많으며, 고소인 진술의 신빙성과 피의자의 해명 자료를 비교 검토하는 방식으로 기소 여부가 결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거가 불분명한 사건일수록 피의자 측에서 제출하는 의견서와 자료의 완성도가 불기소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공중밀집장소추행 사건에서 수사 초기 변호인 선임이 중요한 이유는, 경찰 조사 단계에서 작성된 피의자 신문조서가 이후 검찰 판단의 핵심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입니다. 이 단계에서 의도치 않게 불리한 진술이 기록되면, 나중에 번복하더라도 신뢰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고소인의 진술에 대한 반박 자료는 수사 초기에 수집해야 효력이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현장 상황 재구성이 어려워집니다. 변호인이 첫 조사부터 동행하면 진술 방향 조율과 증거 확보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법무법인 프런티어는 전국 13개 지사 네트워크를 통해 각 지역 관할 수사기관의 실무 운영 방식과 기소 경향에 관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공유합니다. 공중밀집장소추행처럼 진술 신빙성이 핵심 쟁점이 되는 사건에서는, 유사 사건의 불기소 결정 사례와 의견서 구성 방식을 비교 분석하여 해당 관할에 최적화된 변론 전략을 수립합니다. 지역별 수사 실무 편차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것이 단일 사무소 체계와 구별되는 실질적 강점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억울한데 경찰 조사에서 그냥 사실대로 말하면 안 되나요?
A. 사실대로 진술하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수사기관의 질문 방식에 따라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진술이 기록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공중밀집장소추행 사건은 접촉 사실 자체보다 '의도성'이 핵심 쟁점인 경우가 많아, 어떤 표현을 사용하느냐가 결론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사 전에 변호인과 함께 진술 방향을 정리해두는 것이 일반적으로 훨씬 안전합니다.
Q. 공중밀집장소추행으로 기소되면 어떤 처벌을 받나요?
A.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유죄가 확정되면 신상정보 등록과 함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대한 취업제한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범 여부, 범행 경위,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 등이 양형에 영향을 미치지만, 부수처분은 형량과 별개로 부과되므로 단순 벌금형으로 종결되더라도 신상정보 등록이 따를 수 있습니다.
Q. 고소장이 접수된 뒤 연락이 없는데, 지금 변호인을 선임해야 하나요?
A. 수사기관에서 연락이 오기 전이라도 고소 사실을 인지한 시점부터 변호인을 선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수사 초기 단계에서 고소인의 진술 내용을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는 자료를 사전에 준비해두면 이후 조사에서 훨씬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도 수사 초기부터 변호인이 개입하여 증거 수집과 진술 준비를 병행한 것이 혐의없음 결정으로 이어진 핵심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