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청법 성매수 혐의, 징역형 구형에서 집행유예로 선고 받다
사건 개요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만남, 차량을 이용한 이동, 그리고 성관계 후 건넨 현금. 이 세 가지 사실만으로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아청법) 위반은 명백했고, 검찰의 징역형 구형은 예정된 수순처럼 보였습니다.
의뢰인은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피해자를 알게 된 후, 자신의 차량으로 피해자를 주거지까지 데려가 성관계를 맺고 현금을 건넸습니다. 이 행위는 아청법상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수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기소로 이어졌습니다.
아청법 성매수는 단순 성범죄와 달리 피해자가 아동·청소년이라는 점에서 법원과 사회가 매우 엄중하게 바라보는 범죄입니다. 초범이라 해도 실형이 선고되는 사례가 적지 않으며,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 신상정보 등록, 취업 제한, 성범죄 재발 방지 교육 이수 등 형벌 이외의 부가 제재까지 따라옵니다. 의뢰인은 사건이 불거진 순간부터 자신의 앞날이 완전히 무너질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 놓여 있었습니다.
사건의 진행
담당 변호인은 사건을 수임한 직후, 의뢰인의 행위 경위와 당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아청법 성매수 사건에서 법원이 양형을 결정할 때 고려하는 핵심 요소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범행의 계획성과 주도성,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 그리고 재범 가능성입니다. 담당 변호인은 이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변론 전략을 구성했습니다.
먼저, 의뢰인이 범행을 부인하거나 축소하려 하지 않고 전면적으로 인정하도록 방향을 잡았습니다. 아청법 사건에서 사실관계를 다투다 패소하는 것은 법원의 반성 인정 여지를 스스로 닫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의뢰인의 자백과 반성의 진정성을 구체적인 자료로 뒷받침하기 위해 자필 반성문 작성을 지도하고, 재범 방지를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여 그 이수 내역을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다음으로, 피해자 측과의 합의를 조율했습니다. 아청법 사건은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해서 공소 자체가 취소되지는 않지만, 법원이 양형을 결정하는 데 있어 합의 여부는 중요한 정상 참작 사유로 작용합니다. 담당 변호인은 피해자 측이 수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합의 절차를 진행하여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의뢰인이 동종 전과가 전혀 없는 초범이라는 점을 단순히 언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재범 가능성이 낮다는 구체적 근거로 연결하여 법원에 제시했습니다. 평소 사회적 관계, 직업적 안정성, 가족관계 등 의뢰인의 생활환경을 정리한 자료를 제출함으로써 일탈적 행위가 반복될 개연성이 낮음을 논리적으로 주장했습니다.
사건의 결과
법원은 의뢰인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되, 2년간 집행유예를 명령했습니다. 검찰이 징역형 실형을 구형한 사건에서 집행유예를 이끌어낸 결과입니다.
법원은 판결 이유에서 의뢰인의 진지한 반성, 피해자와의 합의 성립, 초범이라는 점을 집행유예 결정의 주요 근거로 삼았습니다. 이 세 가지는 모두 담당 변호인이 재판 과정에서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법원에 제출한 자료와 주장에 기반한 것이었습니다.
아청법 성매수는 법정형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으로, 집행유예 선고가 가능한 상한선인 징역 3년 이하에 해당해야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습니다. 즉, 법원이 실형의 길을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범행 자체를 다투는 것이 아니라, 양형에서 결론을 바꾸는 것이 목표였고, 그 목표를 달성한 사례입니다.
비슷한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법무법인 프런티어 서초지사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청법 성매수 사건은 관할 법원과 관할 검찰청에 따라 구형 수위와 양형 실무 경향이 다소 다르게 나타납니다. 특히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에 대해 강경한 기조를 유지하는 일부 관할에서는 초범이라 해도 실형이 선고되는 비율이 높고, 피해자와의 합의만으로 집행유예가 보장되지 않습니다. 해당 관할의 실무 동향을 사전에 파악하고 그에 맞는 변론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아청법 성매수 사건에서 수사 초기 변호인 선임이 중요한 이유는, 경찰 조사 단계에서 이루어진 진술이 이후 재판의 핵심 증거로 고정되기 때문입니다. 피의자가 수사관의 질문에 어떻게 답변하느냐에 따라 범행의 계획성이나 주도성 여부가 달리 평가될 수 있고, 이는 양형에 결정적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변호인이 조사 전 진술 방향을 정리하고 동행하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불이익을 막을 수 있습니다.
법무법인 프런티어는 전국 13개 지사를 운영하며, 각 지사에서 축적한 아청법 사건의 양형 데이터와 판결 경향을 지사 간에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특정 관할 법원에서 어떤 정상 참작 자료가 실제로 집행유예 결정에 영향을 미쳤는지, 합의 시점과 방식이 양형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구체적 수치로 파악하고 변론에 활용합니다. 단일 사무소가 갖기 어려운 전국 단위의 실전 데이터가 이 사건 유형에서 실질적인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피해자와 합의하면 아청법 성매수는 처벌을 피할 수 있나요?
A. 아청법 성매수는 피해자와 합의가 이루어지더라도 공소가 취소되지 않으며 재판은 그대로 진행됩니다. 다만 합의 성립 여부는 법원이 집행유예 여부를 판단할 때 중요한 정상 참작 사유로 고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사건에서도 합의가 집행유예 결정의 주요 근거 중 하나로 작용했습니다.
Q. 초범이면 아청법 성매수도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나요?
A. 초범이라는 사실 자체가 집행유예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아청법 성매수는 법정형이 징역 1년 이상으로 무거운 편이며, 관할 법원의 실무 기조에 따라 초범에게도 실형이 선고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반성의 진정성, 재범 가능성,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입증해야 집행유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Q. 경찰 조사를 이미 받았는데 지금 변호사를 선임해도 늦지 않나요?
A. 경찰 조사 이후라도 검찰 수사 단계나 재판 단계에서 변호인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남아 있습니다. 다만 경찰 조사에서 이미 진술한 내용은 번복이 어렵기 때문에, 그 이후의 전략은 기존 진술을 전제로 재구성해야 합니다. 선임 시점이 빠를수록 대응 가능한 선택지가 많아지는 것은 분명합니다.
